요즘 가장 핫한 연기자를 꼽으라면 단열 ‘류준열’일 것이다.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면서 대세남으로 떠오른 그의 신인 시절은 과연 어땠을까?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년 전 류준열을 만났던 기자가 1년 후 쓴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2월, 당시 무명의 류준열을 인터뷰한 ‘맥스무비’의 이지영 기자는 “<소셜포비아>로 맥스무비가 찍은 신인배우 류준열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이 혼자 버스를 타고 스튜디오에 찾아왔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용에 따르면 류준열은 교정기를 끼고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명함 한 장을 기자에게 내밀었다.
기자는 명함을 손수 만들었냐는 질문에 “네! 이렇게 저를 알려야죠”라고 외치는 류준열이 확실히 남달라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신인배우 인터뷰를 도맡고 있다는 기자의 말에 류준열은 궁금하다는 듯 눈을 반짝이며 “지금까지 인터뷰한 신인 중 슈퍼스타가 된 배우가 있어요?”라 물었다. 기자는 “아직 없어요. 류준열씨가 되어주세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1년 후, 류준열은 정말 슈퍼스타가 됐다.
기자는 “그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을 알리기 위해 손수 만든 명함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라며 류준열에게 “진짜 슈퍼스타게 됐네요”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