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얼룩에도 끄떡없다! 최강 청바지의 등장

2016년 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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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instagram.com/ododenim


음료나 케찹을 쏟아 부어도 멀쩡한 청바지가 개발되어 눈길을 끈다.

청바지의 이름은 ‘오도 제이’(ODO J). 오도 제이를 개발한 오도 데님(ododenim.com)사는 사람들이 청바지 세탁을 왜 하는지 고민하다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그들은 사람들이 청바지를 세탁하는 두 가지 이유를 주목했다. 청바지에 음식물 등을 흘렸을 때, 그리고 땀이 베어 청바지에서 냄새가 날 때였다.

오도 데님에 따르면 일반 의류는 틈새를 통해 물기나 유분 등이 통과하면서 얼룩을 만들지만 오도제이는 현미경 없이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돌기’가 만들어져 있어 오염물이 붙지 않고 튕겨나간다고 한다.

땀이 나서 생기는 세균에 의해 냄새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은을 사용했다. 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복에 은을 사용한 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오도 데님은 현재 소셜 펀딩 업체를 통해 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감은 30일 오후 4시, 이미 목표 출자금의 27배가 넘는 돈을 모으는 데 성공한 상태이다.

한 벌에 109달러(약 13만1,000원), 두 벌에 195달러(약 23만5,000원) 등 개수에 따라 가격에 조금씩 차이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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