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88′(응팔)에 출연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류혜영과 고경표의 7년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연예계 절친 스타 명단 8위로 선정됐다.
김정봉 역할의 안재홍과 함께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선후배 사이인 류혜영과 고경표는 첫 만남에서부터 어색함이 흘렀던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대본리딩 당시 뒤통수를 때리고 스킨십을 선보이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건국대학교 재학시절 죽이 잘 맞아 실제 쌍둥이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류혜영은 “고경표와 친구”라며 “동기는 아니고 제가 후배인데 건방지게 반말하면서 친구가 됐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경표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류혜영과 감정이 좋아져서 사귀다 헤어지면 더 오래 못 볼 테니 우리는 친구로 오래 지내자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류혜영과 고경표의 7년동안 변치 않고 이어온 끈끈한 우정은 촬영 당시 두 사람이 누구보다 뛰어난 케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