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연필 138개를 넣어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10대 소년의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네팔에 사는 19세 소년 라자 타파가 거리의 사람들 앞에서 입에 138개의 연필을 넣어 세계 기록을 갱신한 사연을 소개했다.
라자가 신기록에 도전한 이유는 네팔에서 어떤 특이한 종목의 기록이 깨졌다는 걸 알게 된 이후다. 그는 “기록이 깨지는 걸 보고 영감을 받아 나도 어떤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더 많은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기 위해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는 현재 네팔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게 좋다”라는 말과 함께 정기적인 길거리 공연도 계획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라자는 양초 32개에 불을 붙여 입에 넣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촛물이 뚝뚝 떨어지는 와중에도 그는 양초가 반토막이 될 때까지 버텼고, 구경하던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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