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쫓아 바다를 1마일이나 수영한 개(사진 4장)

2016년 2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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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mirror.co.uk


4일 전 실종됐던 개가 해변에서 1마일(약 1.6킬로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구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는 지나치게 신이 났던 개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 개를 구조한 구조대원들은 개가 갈매기를 쫓아 바다를 헤엄쳤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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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실종된 곳으로부터 1마일 떨어진 영국 헤이스팅스(Hastings)에서 발견됐다. 구조대원들은 개가 바다에서 놀던 중 갑자기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진행했다. 발견 당시 개는 완전히 지친데다가 물에 흠뻑 젖어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이었다.

우연히도, 구조대원이 개를 찾은 날 그의 가족들도 개를 찾기 위해 마지막으로 개를 본 장소에 왔다. 개는 구조된 지 얼마 안돼 가족들의 품에 안겼다. 이후 개는 수의사의 검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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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 관계자는 “구조대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구조된 개는 아주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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