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여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탈옥한 성폭행범 ‘충격’(사진 3장)

2016년 2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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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mirror.co.uk


교도소에 수감된 성폭행범이 그와 사랑에 빠진 여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는 시리아 출신 성폭행범의 충격적인 탈옥에 대해 보도했다. 27세 남성 하산 키코(Hassan Kiko)는 스위스에서 강간죄로 4년 징역을 받아 복역 중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이미 스위스를 떠났을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다. 그는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 당시 3개월동안 감금됐다 도망친 전적이 있다.

그와 함께 도망간 여교도관은 32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그녀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지역 언론은 그녀의 이름을 안젤라 마그디치(Angela Magdici)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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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남편 바실리 마그디치(Vasili Magdici)는 아내와 3개월동안 별거 중이었고, 아내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5개월 전부터 아랍어로 된 문자를 받았고, 이를 재빨리 친구에게 번역해달라고 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또한 코란을 갑자기 읽기 시작해 “가톨릭 신자였던 그녀가 갑자기 왜 코란에 관심을 가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마그디치는 하산이 탈옥하던 날 저녁 그에게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일을 맡고 있었다. 교도소 측은 그녀가 열쇠를 이용해 하산의 탈옥을 도왔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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