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남성들의 일명 ‘고무신 패션’이 화제이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10만원 넘는 남성용 고무신”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고 있는 고무 재질의 신발이 바로 그것인데, 언뜻 보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고무신’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공개된 고무신의 가격은 89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만원에 달한다.
이 고무신의 정체는 ‘갈로슈’(Galoshes)라는 신발이다.
갈로슈는 비가 올 때 방수용으로 신발 위에 신는 오버슈즈 또는 장화를 일컫는다.
구두나 운동화에 비가 스며들지 않도록 고무로 된 신발을 그 위에 덧신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노르웨이의 신발 브랜드 ‘스윔즈(Swims)’가 선보인 갈로슈는 켤레당 5만~10만 원 선으로 여성을 위한 하이힐 고무신 또한 제작되고 있다.
이를 누리꾼들은 “비 올 때 신는 건가? 실용적이다” “사진은 괜찮아보이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