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KBS2 ‘2TV 저녁 생생정보’에서는 겨울철 결로로 인해 생긴 곰팡이를 손쉽게 없애는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결로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로 벽면 혹은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결로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게 되는 것.
그렇다면 결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단열을 위해서 창문에 에어캡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공기가 통하지 않아 이슬이 맺힌 상태가 지속된다”라며 “샴푸나 중성세제를 수건에 묻혀 창문을 닦아주면 코팅 막을 만들어줘서 이슬이 맺히는 것을 방지해 준다”라고 조언했다.
또 창문 틈 실리콘에 핀 곰팡이는 살균세제에 키친타월을 담가 창문 틈에 붙인 뒤 4~5시간 후 떼어내면 된다. 깨끗해진 창문에 물 흡수 테이프를 붙여 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창문외 벽지에 피어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 천연 곰팡이 제거제 만드는 방법도 소개됐다.
전문가는 “곰팡이를 제거하고 말린 다음 방수페인트를 바르고 그 위에 산뜻한 색상의 페인트로 마감을 하면 2~3년 정도는 유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