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하트모양의 점을 지니고 태어난 아기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 11일 더선(thesun.co.uk)은 발렌타인데이에 수정되어 이마에 하트모양 모반을 가지고 태어난 포피 래(Poppy-Rae)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린 부부 제이드(Jade)와 리암(Liam)은 지난해 귀여운 여자아이를 얻었다.
그런데 부부는 딸의 이마에서 커다란 하트모양의 흉터를 발견했다.
혹시나 아이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지 노심초사 하며 병원을 찾은 부부. 진료결과 다행히도 포피 래 이마의 사랑의 증표는 일반적인 모반, 즉 점 일 뿐이었다.
제이드는 인터뷰에서 “점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딸이 친구들에게 놀림 받거나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갈등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 모반이 딸의 존재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데 일조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리고 부부싸움을 한 날도 딸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풀린다. 딸 덕에 세 식구가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특별한 심정을 전했다.
마치 해리포터의 번개모양 흉터를 연상시키는 포피 래의 하트모양 점. 의료진은 포피 래가 4~5세 경이 되면 모반이 자연적으로 흐려지거나 거의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