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 “사이코 같은 이웃 사람을 잡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가 깜짝 놀랐다”라며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은 자신과 이웃의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는 이를 잡기 위한 증거를 확보하려 어느 집주인이 설치한 CCTV 영상.
동영상을 올린 Cam Carretera에 따르면 그는 2년 전부터 자신의 집과 이웃의 집 앞 등에 쓰레기를 버리고 낙서를 하는 남성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어느 날 남성이 다른 이웃의 집 앞에 페인트를 뿌리는 것을 본 그는 결국 증거를 잡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
그런데 이후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그는 “그러다 우연치않게 남성이 이 CCTV를 발견했다”며 “남성은 카메라에 얼굴을 대고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CCTV를 부숴버렸다”라고 전했다.
영상에는 공구를 든 남성이 CCTV를 마구 부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그는 또 다른 곳에 설치해놓았던 CCTV에까지 손을 대며 자신을 찍지 못 하도록 카메라를 돌려버렸다.
이 남성은 현재 기소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