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논란 일으킨 ‘흙수저’의 특징

2016년 2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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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어느 SNS 이용자가 올린 흙수저 구분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SNS 이용자 A씨는 ‘흙수저 특징’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속이 비어있는 플라스틱 본죽통 여러 개가 찍혀있었다.

A씨는 여기에 “흙수저 특징, 본죽 통 안 버리고 모아서 반찬통으로 씀”이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캡쳐된 사진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흙수저 특징이야.. 알뜰한 거지” “우리 집도 저러는데? 부족한 거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럼 금수저는 반찬통이 금색이냐?”등의 댓글을 달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흙수저’란 부모의 능력이나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여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자녀를 칭하는 신조어이다.

금수저는 흙수저와 상반된 개념으로, 부모의 재력과 능력이 너무 좋아 고생과 노력을 하지 않음에도 풍족함을 즐길 수 있는 자녀들을 지칭한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