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처럼”… 어미 잃은 쥐 6마리 돌보는 개 사연 (사진4장)

2016년 2월 17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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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페이스북 캡처(이하 동일)>

새끼 주머니쥐를 보살펴주는

한 개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6일 일본 매체 로켓뉴스24는

“어미를 잃은 새끼 주머니쥐 6마리를

기르는 개가 있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브라질에서 태어난

새끼 주머니쥐들은 불행하게도 어미를 잃고 말았다.

애완동물 학자 스테파니 말도나도는

새끼 주머니쥐들을

야생 동물 보호 시설에 맡기려고 했지만

시설이 포화상태였기 때문에 단념했다.

결국 말도나도는 스스로

주머니쥐들을 기르기로 결심했고,

다행스럽게도 그에게는 든든한 아군이 있었다.

그의 애완견이 주머니쥐들의 양육을 도왔기 때문이다.

이 애완견은 새끼 주머니쥐들에게 젖을 물리기도 하며,

몸을 핥아 주고 함께 잠을 자기도 하는 등

자신의 새끼처럼 정성을 다했다.

이에 새끼 주머니쥐들 역시

개를 자신의 어미로 생각하고

곁을 떠나지 않는다고.

말도나도는 “당분간 애완견에

새끼 주머니쥐들의 육아를 맡길 생각이지만,

성장하게 되면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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