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 요소로써, 적게 먹거나 먹지 않거나 혹은 몸에서 반드시 빼야 하는 요소로 인식 됐다.
라이프핵(lifehack.org)은 그동안 우리가 오해하고 있었던 지방을 섭취하면 좋은 점에 대해 소개했다.
지방섭취의 단점을 이미 알고 있다면 장점도 참고해서 식습관에 균형을 잡아 보는 것도 좋겠다.
1. 두뇌활동 및 건강에 지방은 필수적이다.
뇌 조직의 60%가 지방성분으로 형성돼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사실 지나친 다이어트는 정상적인 뇌 활동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 D, E, K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임과 동시에 몸 속 장기와 두뇌에 아주 중요한 성분이다.
몸에 좋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오메가3 같은 지방성분 말고도, 단지 건강에 나쁠 것 같다고 생각해 피해온 지방들을 적정량 섭취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 D의 경우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의 발병률을 현저히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2. 폐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도와준다.
폐는 지방으로 둘러싸여 있다. 미숙아로 태어나 폐 표피에 지방함량이 부족한 아이들은 일종의 포화지방산 성분이 들어있는 주사를 맞아 폐를 보호하기도 한다.
포화 지방산을 필요량 섭취 하지 않으면 폐렴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눈길을 끈다.
3.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마이클 박사(Dr. Michael)와 메이클 박사(Dr. Mary)가 자신들의 저서인 ‘좋은 칼로리와 나쁜 칼로리 (Good Calories, Bad Calories)‘에서 밝혔듯이 코코넛 오일이나 버터에서 섭취 할 수 있는 포화지방의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을 감지하고 박테리아와 싸우는 기능을 하는 백혈구의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4.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우리 몸의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피부는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지방세포는 피부를 구성하는 세포 중 가장 중요한 요소다. 지방을 적절히 섭취 하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진다.
5. 심장에 좋다.
지난 50년간 사람들이 먹지 않으려고 애썼던 지방의 이점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태평양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평소 코코넛오일 등을 통해 식사의 60%를 포화지방으로 섭취하는 지역 사람들은 전혀 심장병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 또한 적절히 지방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활발하게 생활할 수 있고 피로도 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트랜스지방’(Trans-fats)은 가능한 멀리해야 한다.
포화지방산에 수소원자를 열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트랜스지방이야말로 우리가 피해야 할 나쁜 지방산이다.
주로 패스트푸드 등의 고열량 음식에 많이 포함되어있고 한번 섭취되면 몸 속에서 사라지는 것도 힘들다.
현명하게 지방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올리브오일이나 버터로 조리한 연어 혹은 견과류, 코코넛 오일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