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지구인의 절반 이상이 근시 겪게 될 수도

2016년 2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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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후인 2050년경에는 전 인류의 절반 가량이 근시를 겪게 되며, 이들 중 약 10억 명은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호주 브라이언 홀든 시각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전하며 눈 건강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00년경에는 전 세계 인구의 20%가량이 근시였으며, 1억5천만 명 정도가 고도의 근시를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60% 이상인 약 47억명이 근시를 겪을 것이며, 약 10억 명은 시력에 심각한 손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연구팀은 전 세계적인 안구 건강 악화의 원인이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가까이서 장시간 보는 것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는 것.

이에 대한 대책으로 어린 나이부터 정기적으로 안과 진단을 받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야외 활동을 늘릴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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