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가 너라고 너!”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은 진짜 타이밍.. 후회 중’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11년 남사친(B씨) 내가 많이 좋아하는데 먼저 고백하는 게 겁나서 티 안 내고 맨날 장난만 치고 지내다가 결국에 다른 여자랑 잘 돼서 이제 완전히 끝남”이라고 속상한 심정을 털어놨다.
과거 B씨가 A씨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친구들의 말에 확신이 서지 않았던 그녀는 “‘좋아하면 남자가 먼저 고백하겠지’라는 생각만 하다 결국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났다. 진짜 사랑은 타이밍인가 보다”라고 우울해했다.
하지만 그녀의 걱정과 달리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B씨와 가능성이 있음을 조언했다. A가 B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이 심상치 않았던 것이다. 누리꾼들은 “남사친이 말하는 그 좋아하는 여자가 글쓴이 같은데”, “이제 여사친 말고 여친한다는 거 아니야!” 등 B씨가 좋아하는 여자가 바로 A씨일 것이라고 전하며 두 사람이 잘 되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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