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2회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치인트)’이 시청자와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현재 치인트 드라마 공식 시청자 게시판과 커뮤니티에는 사라진 박해진을 찾아달라는 글의 쇄도하고 있는 상황. 도대체 무슨 일일까?
시청자들이 제작진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이유는 원작과 너무 다른 스토리 전개와 배우 박해진이 역할을 맡은 캐릭터 유정 때문이다.
사진 출처: 치즈인더트랩 시청자 게시판 화면 캡쳐
극이 후반부로 갈수록 유정의 분량이 지나치게 줄어버렸다는 것. 팬들 사이에서 출연분이 한 회당 다 합쳐서 7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얼굴을 보기 힘든 유정 선배 되시겠다.
대신 홍설(김고은)을 짝사랑하는 백인호(서강준)의 분량은 대폭 늘어났다.
백인호의 분량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극은 유정과 홍설이 아닌 백인호와 홍설 위주로 흐르게 됐다.
자신을 향한 백인호의 행동에 혼란스러워하는 홍설의 모습 등 원작과 너무 다른 스토리 전개 역시 팬들의 불만을 사게 됐다.
이에 tvN은 24일 “원작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드라마만의 결말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남은 2회와 결말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제작진의 의견을 전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