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KBS 2TV ‘다 잘 될 거야’ 캡처>
드라마에 대한 간접광고(PPL) 규제가 완화되면서 점점 지나친 PPL씬이 아무렇지 않게 전파를 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얼마 전 종영된 KBS2 드라마 ‘다 잘 될 거야’에 대해 간접광고 규정 위반 경고를 줬다.
이 방송에서는 한 장면에 광고주 제품이 20개 넘게 소품으로 활용되었으며, 심지어 광고주가 카메오 출연해 대사를 소화하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간접광고 상품의 지나친 노출, 대사를 통한 제품의 특징 언급 등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징계했다.
드라마 장면 속의 지나친 간접광고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빈도가 늘어났으며, 지난해는 SBS 드라마 ‘용팔이’가 비슷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드라마의 흐름을 깨트리지 않는 선에서 시청자들의 몰입이 방해되지 않도록 PPL이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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