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평범한 강아지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이 겪는 것과 같은 문제를 갖고 있는 한 골든 리트리버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제 막 태어난 지 6개월 된 이 강아지는 치열이 고르지 못해 입이 잘 안 다물어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강아지의 주인인 몰리 무어 씨는 “강아지가 이갈이를 할 때, 영구치가 잘못 나오고 있는 걸 발견했다”라며 “장난감을 갖고 놀기도 힘들었고, 체중도 줄었다”라고 전했다.
결국 병원에서 강아지에게 교정을 해주는 방법을 선택한 주인. 이에 강아지는 이빨에 브래킷을 붙이고 철사로 조이는 교정기를 부착했다. 다행히 몇 주 동안만 참으면 다른 강아지들과 같이 이를 다물 수 있다고 한다.
치료를 맡은 병원에서는 “강아지가 자신의 모습이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단지 몇 주 동안이니 참을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사람처럼 이빨 교정을 하다니 신기하다”, “강아지가 빨리 낳아서 다른 강아지들처럼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