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 승합차 트렁크 문 열리더니 2세 유아가 ‘쿵!’ 아찔(동영상)

2016년 3월 3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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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출처: euronews  유튜브>

도로위를 주행 중인 한 승합차 트렁크에서 유아가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돼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27일 중국 장쑤성 소주 지역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승합차 트렁크에서 2살 유아가 도로로 떨어지는 모습이 블랙박스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도로 교차로 근처에서 앞질러 가던 승합차 뒤 트렁크 문이 갑작스레 열리면서 유아가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를 발견한 뒤 차량이 다행이도 멈춰섰지만 자신이 타고 있던 차를 향해 뛰어가는 아이의 주변으로 대형 트럭들이 달리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당시 승합차에는 유아의 할아버지가 운전 중이었으며 유아는 할아버지의 2살 손자로 밝혀졌다. 유아는 뒤따르던 운전자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주변 다른 운전자가 승합차를 뒤쫓아 이 사실을 알려 손자를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의 할아버지는 현지 언론을 통해 “한 운전사가 내 차를 쫓아와 ‘아이가 승합차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면서 “차를 갓길에 주차한 뒤 차 안을 확인했지만 손자가 없었다. 그래서 곧바로 손자를 찾으러 뛰어갔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지난달 초에 발생한 추돌사고에 의해 이 승합차의 트렁크 문이 고장 났으며 차량에서 떨어진 유아는 아무런 상해를 입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장쑤성 교통청 측은 차량 운행 시 아동의 안전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