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는 저장해야겠는데, 카톡 친구는 애매할 때 ‘꿀팁’

2016년 3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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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카오톡 캡처


잠깐의 필요로 인해 휴대폰 번호만 저장했더니 자동으로 ‘카카오톡’ 친구가 됐던 적, 꽤 많을 거다.

지난달 24일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이거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거 같던데”라며 번호는 저장하고 싶은데 카톡까지 추가하기는 좀 애매한 사람들을 저장하는 ‘꿀팁’을 공개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번호를 저장할 시 이름 앞에 ‘#’을 붙이고 저장하게 되면, 번호는 저장되지만 카톡에는 추가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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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애매한 사이의 카톡 친구를 ‘숨김’으로 등록하는것도 자신의 카톡 목록에서 사라지게 할 수도 있지만 이마저도 번거롭다면 애초에 ‘#’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

이에 대해 카카오톡 측은 “이 기능은 업무상 잠깐 번호를 저장했다거나, 카카오톡에 상대가 추가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이미 친구 목록에 등록된 사람일 경우 다시 ‘#’을 붙여 저장을 하더라도 친구 목록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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