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민낯을 향한 악성댓글에 소신발언을 한 임수정이 화제에 올랐다.
13일 임수정은 SNS를 통해 “일상에서 저는 화장하는 것을 즐기는 편은 아니에요. 물론 중요한 일이 있는 날에는 합니다. 특히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일 때는 대단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요.”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임수정은 “보통의 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이 정도가 최선이에요. 민낯이 자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저도 더 예쁜 모습으로 올리면 좋겠습니다만… 몸 상태의 작은 변화도 얼굴에서 표현이 되는 나이가 사실인데 어찌하겠어요 하하.”라며 최근 자신의 민낯에 달린 악플에 의연히 대처했다.
이어 “감히 말씀 드리자면 제 생의 그 어느 때 보다도 ‘지금의 나’, 30대의 여성으로서의 저의 삶을, 그리고 저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런 모습입니다. 하지만 약속할게요. 더욱 건강하고 매력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을요!”라고 적었다.
지난 11일 임수정은 SNS에 “피곤했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고 힘을 낸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속 임수정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후 사진은 SNS 등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임수정의 민낯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