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5세 ‘최연소 걸그룹’의 등장 (사진, 동영상)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걸그룹이 중국에 등장해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니 걸즈'(Mini Girls)라는 그룹명을 가진 이 걸그룹의 평균 연령은 5살. 멤버 5명이 모두 4살~5살 밖에 안 된 어린이들이다.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에 따르면 곧 첫 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미니 걸즈는 관영 CCTV와 어린이TV 등의 출연과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보 속 성인들이 무대에서 입고 나올 법한 세련된 의상과 진한 스모키 화장은 어린이와는 거리가 먼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미니 걸즈의 매니저는 지난해 하남성의 어느 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수업 때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발탁했다고 전했다.

미니 걸즈의 안무와 의상 등을 잘 살펴보면 한국 걸그룹을 연상케 하는데, 매니저는 실제로 한국 걸그룹을 모티브로 미니걸즈를 만들었다고 언론에 밝혔다.

중국 누리꾼들은 최연소 아이돌의 등장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역 배우와 다를 것이 뭐가 있느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