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를 통해 역주행 중인, ‘아모르파티’의 진짜 의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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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의 ‘아모르파티’가 엄청난 기세로 ‘역주행’하면서, 그 제목에 대한 의미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방영된 무한도전 ‘미래 예능 연구소’ 특집에 가수 김연자가 특별 출연해 특유의 중독성으로 다시 유행되고 있는 곡 ‘아모르파티’를 열창했다.
EDM의 매력과 빠른 템포로 절로 신이난 무도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흥겨운 음악에 춤을 추면서 폭소를 유발했고 ‘아모르파티’는 무도의 인기와 더불어 차트에 다시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 시작했다.
이에 일부는 ‘아모르파티’의 ‘파티’가 신나는 곡 분위기에 어울리는 ‘Party’인 줄 아는 사람들까지 있었다는데, 과연 그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아모르파티(Amor fati)는 독일의 철학자 니체가 즐겨 쓴 말로 유명해졌다.
이는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이지만, 니체는 운명에 순종하기를 바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니체는 “운명은 모든 사람에게 필연적인 것이지만, 여기에 순종하면 창조성을 가질 수 없다. 운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 자기만의 새로운 삶을 이루게 된다” 고 말했다.
이렇듯 니체는 운명을 순종하기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이러한 내용을 알고 다시 ‘아모르파티’를 들어본다면 전에 몰랐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래에서 ‘아모르파티’ 가사 일부와 영상을 직접 확인해보자
인생이란 붓을 들고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야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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