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아동과 ‘관계’를 맺기 위해, 새벽 2시 160km를 달려온 남성

2017년 6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Photo of Sad girl looking out of window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13살 아동과 성적인 관계를 위해 새벽 2시 무려 160km를 달려온 38세 남성이 붙잡혔다.

‘다크 저스티스(Dark Justice)’라는 운동단체는 지난 2014년 두 남성이 설립했으며 사춘기 이전의 아이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소아성애증’에 반대하여 만든 단체다.

이들은 아동의 성을 구매하려는 남성을 잡기 위한 덫을 놓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들은 온라인 채팅에서 어린아이인 척 하며 아동의 성을 구매하려는 사람과 실제로 약속을 잡는다.

약속 장소에 나타난 사람들은 함정이라는 것을 깨닫고 도망치려 하지만 이들은 경찰과 공조하여 빠르게 그들을 검거한다.

이런 방식으로 ‘다크 저스티스’는 지금까지 42명의 유죄선고를 받아냈으며, 현재 21명이 수감 중이다.

지난해 10월 38세 성인 남성이 다크 저스티스의 함정에 걸린 게 가장 유명한 일화다.

▲영상출처: Dark Justice 

38세인 영구인 존 보턴은 자정이 넘은 시각 13세 아동과의 성매매를 위해 자신의 집 리즈에서 뉴캐슬까지 차를 몰고 달려왔다.

다크 저스티스가 그에게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증거를 내밀며 경찰에 신고하자 그는 근처에 주차해  둔 차로 달려가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히고 만다.

그는 아동과 성매매를 하려 했다는 이유로 16개월의 수감과 더불어 10년간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게 되었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건 저렇게 잡아야지” “진짜 통쾌하다” “평생 감방에 있어야 하는데 형이 적네” “13살이라는 점에서 동정의 여지가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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