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놀아주고 연봉 3000만원 받는 직업이 있다?

2017년 6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Cute cat with green apple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동물병원에서 연봉 3000만원짜리 채용 공고를 냈다.

저스트 캣츠 클리닉(Just Cats Veterinary Clinic)은 최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고양이를 돌봐줄 직원을 구하고 있다”고 올렸다.

그들은 “치료를 마치거나 앞둔 고양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일”이라며 “오랫동안 고양이를 귀여워하고 쓰다듬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원 자격 요건으로는 아일랜드 수의학 협회 인증서를 말했다. 덧붙여 “고양이가 흥분상태일 때 진정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연봉 2만 4000유로(약 3000만 원)을 제시했다.

Cat brushing

지난 25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외신 역시 “당신이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상적인 직업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 공고는 마감된 상태며, 병원 측은 지난 29일 SNS 등에 “모집 기간이 끝났다.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며 “면접은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관련기사

양송이버섯을 구울 때 생기는 ‘귀한 물’의 정체

‘너무 예뻐서’ 납치 당할까봐 데뷔했다는 아역출신 여배우

6개월 동안 후쿠시마 방사선 피폭 기록한 일본 여성 블로거의 신체 변화 (사진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