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공격하는 ‘상어와’ 싸워 살아남은 남성

2017년 6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Shark-bites-man (3)

▲사진출처: PA (이하)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던 중 상어의 공격을 받은 한 남성이 기지를 발휘해 살아날 수 있었다.

영국의 일간 미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데번(Devon) 해안에서 상어가 사람을 공격한 사건을 보도했다.

상어는 약 1m 정도 크기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들은 영국의 해안가에서 처음으로 상어가 사람을 공격한 사례로 기록된다고 전했다.

리치 톰슨(Rich Thomson,30)은 자신의 허벅다리를 문 작은 상어가 좌우로 머리를 흔들고 있었다고 했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하자 상어는 멀리 헤엄쳐갔다. 내리친 손이 찢겨 피투성이가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page

다행히도 그가 입고 있었던 두꺼운 겨울용 수영복은 다리에 더 큰 상처가 생기는 것을 막아줬고, 허벅지에 약 3인치(7.6cm) 정도의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진다.

리치는 이 사고가 그의 파도에 대한 열정을 막지 못하며 “그저 잘못된 시점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을 뿐”이라고 말해 서핑에 대한 큰 사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관련기사

소개팅 앱으로 만나 여자가 우리 집에서 안 나가요

피자로 ‘명문대 입학서’를 받아낸 소녀

‘냥덕후’들이 심쿵사할 일본의 어느 회사(사진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