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견 시험에서 떨어지고 새 직장에 취직한 멍멍이

2017년 6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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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overnor of Queensland(이하)


사람들에게 너무나 친근하고 사교적이어서 경찰견으로 근무하기엔 적합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시험에 낙방한 개가 대신 정부에 취직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메트로는 독일 셰퍼드 가벨(Gavel)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가벨은 경찰견 훈련 기간 동안 호주 퀸스랜드 주지사의 집에서 머물렀는데, 훈련을 통과하지 못하고 시험에서 떨어지자 어느 총독 관저의 직원이 가벨에게 직업을 주기로 한 것이다.

가벨은 주로 방문자들을 맞이하며 친구들과 놀며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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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그룹이 관저를 방문했을 때 환영하고,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과 주지사와 공식 행사에 참여하기 등의 일도 같이하고 있다고 한다.

총독 관저의 대변인은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벨은 팀의 일원으로서 매우 사랑받고 존중받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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