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속옷’으로 자위한다는 질문, 그리고 채택된 ‘답변’

2017년 6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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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 캡처 (이하)

친오빠가 자신의 속옷으로 ‘자기 위로’를 한다는 사연이 누리꾼들에 의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에는 ‘친오빠가 제 팬티로 딸쳐요’란 제목의 질문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항상 제가 샤워하고 나면 오빠가 화장실에 들어간다”며 “어쩌다 화장실 소리를 들었는데 코로 들이마시는 소리가 났다”라고 자신이 겪은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

이어 “제가 오해하는 건가요? 어떡해야 하나요? 오빠 나이는 서른이 넘었어요”라며 대책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후 해당 글에 답변이 달렸고 누리꾼들은 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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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는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겠죠”라며 “팬티에 매운 청양고추를 발라 놓으라”는 해결책을 제시한 것.

이어 “오빠 그곳에서 불이 날 것이다”라는 예언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족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까’, ‘실화냐 진짜’, ‘코 막힌 걸 욕실 가습효과로 뚤어보려는건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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