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거짓말 할 때 나타나는 특징 8가지

2017년 10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오늘 하루 동안 대화를 나눈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거짓말을 했을 것이다. 유쾌하게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지만 당신의 친한 친구와 직장 동료들도 주기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을 것이다.

10년 넘게 거짓말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온  미국 매사슈세츠 대학의 심리학자 로버트 펠드먼(Robert Feldman) 박사는 최근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얻어냈다. 60%의 사람들이 10분의 짧은 대화에서도 두 세번의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일간 허핑턴포스트(The Huffington Post)에서는 UC 버클리 대학 하스 경영대학 교수 리엔 텐 브링크(Leanne ten Brink)박사가 제시한, ‘사람들이 거짓말 할 때 나타나는 특징 8가지’가 소개되었다.


1. 입을 가린다

손으로 입을 가리는 행위, 혹은 그저 손가락으로 가볍게 입술을 만지는 행위 모두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행동은 대화를 멈추고자 하는 무의식적인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2. 같은 말을 반복하고 횡설수설한다. 

거짓말쟁이들은 침묵을 견디지 못한다. 이들은 물어본 것이나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답변을 늘어놓는 경향이 있다. 당신이 오랫동안 침묵할수록 당신을 설득시키기 위해서 더 많은 말들을 할 것이다.


3. 항상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 놓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은 때때로 앉아 있는 동안에 자신의 몸을 문 쪽으로 향하게 하거나 서 있는 경우에는 아예 문 가까이로 다가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상황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준비로 긴장되어서 몸이 경직되기도 할 것이다.


4. 말과 제스처가 어우러지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쉽지만 몸까지 의도대로 조작하는 건 쉽지 않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는 말과 몸의 제스처가 상응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5. 호흡이 가팔라진다.

거짓말이 심장 박동과 혈액의 흐름을 바꾸기 때문에 사람들은 거짓말을 할 때 반사적으로 거칠게 호흡을 몰아쉬게 된다.


6. 눈의 움직임이 바뀐다.

‘눈은 영혼으로 향하는 창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거짓말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거짓말을 할 때 싸람이 응시하는 대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시선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눈동자의 움직임은 매우 확실한 거짓말의 증거가 될 수 있지만 그 전에 관찰 대상의 특정한 눈동작의 패턴을 미리 알아야 한다.


7. 공격적으로 변한다. 

거짓말쟁이들은 뚜렷한 이유 없이 공격적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당신의 말이나 행동에 유난히 공격적이고 적대적으로 대할 수도 있고 때로는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서 눈을 크게 뜨고 깜빡이지 않으면서 당신을 응시할 것이다.


8. 꼼지락 거린다.

꼼지락 거리는 동작은 불안한 심리를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다. 능숙한 거짓말쟁이라고 할 지라도 당신이 믿지 않는 경우가 걱정되어서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리거나 손가락이나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할 것이다. 또한 다리를 꼬는 것 역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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