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자녀가 많았던 부부 TOP 9

2018년 1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며 산모의 인생을 바꾸는 과정이기도 하다.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여정을 겪게 된다.

커플들, 특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물으면 보통은 출산 과정에서 몸이 너무나도 혹독한 변화를 겪게 되기 때문에 2~3명, 많게는 최대 4~5명 이상을 낳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무려 50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몇 놀라운 경우들도 있다.

믿겨지는가. 맞다. 당신이 읽은 ‘50명’이 맞다.

놀랍게도 해당 경우에 속하는 부부들을 아래의 리스트를 통해 소개한다.

1. 바실예프 부부

바실예프 부부는 역사상 가장 많은 자녀를 둔 부부로 기록된다.

그들은 1725년부터 1765년 사이에 16쌍의 쌍둥이, 7쌍의 세 쌍둥이와, 4쌍의 네 쌍둥이를 낳아 총 27번의 출산을 하였다.

69명의 자녀 중 67명이 유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진다.

2. 그라바타 부부

투스카니 지방의 그라바타 부인은 62명의 자녀를 낳았다.

3. 키릴로프 부부

야코프 키릴로프는 베덴스키라는 러시아의 한 마을에서 태어난 소작농이었다.

그의 첫 부인은 21번의 출산을 통해 57명의 자녀를 가졌다.

그 부인은 4쌍의 네 쌍둥이, 7쌍의 세 쌍둥이, 10쌍의 쌍둥이를 낳았다.

키릴로프가 60세였던 1755년에 그의 모든 자녀들은 생존해 있었다.

4. 슈트라츠만 부부

독일 뵈니히하임 출생의 바바라 슈트라츠만 (1448 – 1503)은 29번의 출산을 통해 53명의 자녀(아들 38명, 딸 15명)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일곱 쌍둥이와 여섯 쌍둥이를 한번 씩 출산하고 4쌍의 세 쌍둥이와 5쌍의 쌍둥이까지 출산하였다.

그 중 19명은 사산되었고, 가장 오래 산 아이는 1498년에 8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5. 마달레나 그라나타

이탈리아 노체라 출신의 마달레나 그라나타 (1839년 생)은 28세에 결혼하여 1886년까지 52명의 자녀(아들 49명)를 출산하였다.

노체라의 의사 데상티스는 그녀가 15쌍의 세 쌍둥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6. 알리스 훅스

북웨일스의 귀네드에 있는 콘웨이 성당 묘지의 한 묘비에 새겨진 글에 따르면, 니콜라스 훅스(1637년 사망)는 어머니 알리스 훅스의 41번 째 자녀였다고 한다.

그 외의 정보는 적혀있지 않다.

7. 그린힐 부부

토마스 그린힐은 어머니 엘리자베스(1615- 1681)와 윌리엄 그린힐의 39명의 자녀 (아들 7명, 딸 32명) 중 막내였다.

자녀의 수뿐만 아니라 쌍둥이 두 명을 빼고 모두 단산이었다는 것이 특이하다.

8. 해리슨 부부

런던의 베어 스트릿 출신의 장의사의 부인이었던 해리슨 부인은 1736년에 35번째 자녀를 출산하였다.

9. 올리버 부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한 소작인의 부인이었던 모다일 M. 올리버는 50세이던 1959년에 33번째 자녀를 임신 중이었다.

당시 그녀의 자녀 중 22명이 생존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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