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4.4톤’의 오렌지를 담아 훔치다가 걸린 도둑들

2018년 2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무려 4.4톤의 오렌지를 두 대의 차량에 넣어 훔치려다가 적발된 5명이 체포되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한 스페인 서블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서로 나란히 운전하는 세대의 차량이 수상했던 경찰차에 의해 적발되었다.

한 차량에는 성인 남성과 그의 부모가 타고 있었고, 두 번째 차량에는 두 형제가 타고 있었다. 두 차량에서는 모두 엄청난 양의 오렌지가 발견되었다.

오렌지에는 송장과 라벨이 없었으며, 대량의 과일을 운송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서류들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경찰이 오렌지의 출처에 대해 묻자 용의자들은 제대로 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그 중 한명은 가던 길에 길에서 오렌지를 발견해 가져가서 먹기 위해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던 중 오렌지로 가득한 차량 한대를 추가로 발견했다. 차량에 탑승자는 없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이 오렌지 사건이 있기 몇 시간 전에 인근 마을 카르모나에서 한 선박이 절도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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