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몰래 모모랜드에게 용돈 ’50만원’ 줬다는 선배 가수

2018년 2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아이돌 ‘모모랜드’의 주이가 자신을 챙겨준 선배 가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Olive, tvN ‘토크몬’에 출연한 주이는 “사회에 나가 처음으로 벌어본 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주이 밝힌 사회에서 처음 번 돈은 ‘5만 5천원’이었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들은 강호동은 “아직 정산이 안 됐는데 어떻게 수익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이는 “과거 한 자선 행사에 참여했다”며 이곳에서 가수 박학기를 만났다고 전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박학기는 매니저 몰래 모모랜드에게 용돈 50만원을 줬다고 한다. 매니저에게 들키면 돈을 뺏기기 때문.

주이는 “(박학기 선배님이) 저희를 짠하게 불쌍하게 보신 것 같다”며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이라서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돈을 받은 멤버들은 곧바로 고기 뷔페로 가 6만 2천원 어치의 고기를 먹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은 “박학기 선배님이 보시기엔 모모랜드는 아마 딸 같았을 것”이라며 “왜냐면 박학기 딸도 아이돌 연습생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걸그룹 마틸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아가 박학기 의 딸로 알려져 있으며, 둘째 딸 박정연 역시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선발돼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Olive, tvN ‘토크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