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주인공 아니었다” 김새론이 전하는 영화 ‘아저씨’ 캐스팅 뒷이야기

2018년 3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김새론이 영화 ‘아저씨’ 캐스팅 비하인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달팽이 호텔’에서 배우 김새론, 장영남이 출연해 이경규와 함께 강릉 모정탑 관광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김새론에게 “‘아저씨’ 할 때는 오디션을 본 거냐”고 물었고, 김새론은 “저는 다 오디션을 봤다”며 “아마 첫 캐스팅이 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은 “저도 아니었고 원빈 아저씨도 아니었다”며 두 주연 모두 최초 캐스팅과 달랐다고 전했다. 그는 “붙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새론은 “보조 출연을 오래 했었다”며 첫 주연작인 ‘여행자’ 이후 주연을 맡는 게 더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는 “오디션이라는 게 너무 어렵더라”며 ‘아저씨’ 이전에 본 오디션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아저씨’가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와 ‘도희야’로 칸 영화제에 2번 방문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새론은 “가서 제 영화를 보고, 정말 눈물 났다”며 영화제에서 받았던 감동을 전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장영남은 “또 가야지, 상 받으러”라며 김새론을 응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달팽이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