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데뷔한 ‘이병헌 50억 협박녀’

2018년 5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이병헌 50억 협박녀’로 알려진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가 아프리카TV BJ로 데뷔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로운 아프리카BJ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걸그룹 글램의 멤버였던 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생각과 고민끝에 내일 5/1 오후 8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첫방송을 시작하려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서 그는 “여러분들의 작은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시원’ 이라는 본명으로 아프리카TV에 데뷔한 다희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그녀가 바로 과거 ‘이병헌 50억 협박녀’이기 때문.

지난 2014년 9월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는 이병헌에게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공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에 대해 2015년 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 9단독(정은영 부장판사)은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으로 구속 기소된 이지연과 다희에게 각각 징역 1년 2개월,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재판부는 다희가 이병헌과 연인관계였다는 주장에 대해서 “두 사람이 연인관계였느냐고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성적 수치심 보다는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얘가 걔구나” “어그로 끌것도 많고 돈 좀 벌겠네” “같이 협박한애임” “멤버들한테 안 미안한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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