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출연료 언급한 유재석 ‘공개하면 업계에 파장이 생길 것이다’

2023년 2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대한민국 최고의 MC 유재석 방송 중 출연료 언급

대한민국 최고의 MC 유재석이 방송에서 자신의 출연료를 언급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자신의 직접적인 출연료에 대해 대체로 함구하던 유재석이었기에 이런 직접적인 언급은 현재 많은 이들을 놀라게하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유재석은 절친 송은이 김숙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유재석, 김숙과 도너츠 만들던 썰부터 회사 지분 인수 욕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유재석은 ‘비밀보장’ 400회에 유재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다.

즐겁게 대화를 이어가던 중 유재석의 출연료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유재석은 “출연료를 공개하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업계에 미칠 파장이 있다”며 우려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유재석의 방송 회당 출연료는 1500만원, 편당 광고료는 건당 6억~7억원 대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출연료에 대한 얘기에 김숙은 “사실 연예인들끼리도 출연료가 얼마인지 모른다”고 말하자 송은이는 “나는 김숙이 얼마 받는지 안다”고 발언해 김숙을 놀라게 했다.

청취자의 “만약 1000억 원이 있다면 송은이, 김숙에게 얼마씩 빌려줄 수 있냐?”고 질문하자 유재석은 “본인들이 필요한 만큼 빌려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은 당당하게 “100억 원”이라고 말해 자리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황급히 “100억 원은 안 된다. 필요한 이유에 대해 내가 납득이 돼야 한다”고 말을 바꿨다.

유재석은 “만약 송은이가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해줄 수 있다. 그 전에 도와주면 버릇 나빠진다”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