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아 보이지만 당신도 똑같이 하게 될 공포 영화의 5가지 법칙(사진 6장)

2016년 5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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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witter


해외 미디어사이트 칼리지휴머는 공포영화에서 항상 보이는 바보같은 법칙이 왜 말이 되는지를 설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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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이하): collegehumor


멍청한 이유

거의 모든 공포영화에서 누군가가 다락방이나 지하실 혹은 다른 집안의 어두운 공간에 가고, 불길한 음악이 흐른 후 무언가가 튀어나온다. ‘거기로 가지 마!’라는 말은 너무 많이 나오는 상투적인 말이다.

당신도 똑같이 하게 될 이유

위와 같은 장소로 가는 것이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등장인물이 일부러 멍청하게 구는 것 같이 보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불길한 음악소리를 듣지 못한다. 그들은 공포 영화 속에 있다는 것을 모른다. 살인마가 집안에 숨어든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비난하는 것은 당신이 항상 겁에 질려 생활하지 않는 사람을 멍청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말해 주는 셈이다. 게다가, 살인마들은 움직일 수 있다. 다락방에 가건 말건, 등장인물들은 언젠가 죽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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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이유

살인마를 피해 어둡고 좁은 공간에 간신히 숨은 여주인공은 항상 뭔가 멍청한 짓을 하고 살인마에게 그녀를 찾아낼 단서를 준다.

당신도 똑같이 하게 될 이유

집이나 극장에서 편히 있을 때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당신 근처에 도끼를 든 살인마가 돌아다니는 오두막에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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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이유

주인공은 어찌어찌 살인마로부터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경찰이나 다른 사람과 마주치게 되어 방금 겪게 된 엄청난 사건에 대해 얘기한다. 경찰은 이야기를 전혀 믿지 않다가 잠시 후 살해당한다. 만약 이야기를 듣기만 했어도 살아있었을 것이다.

당신도 똑같이 하게 될 이유

유명한 공포 영화에 대해 생각해보자. 나이트메어는 갈퀴 손톱으로 십대를 꿈속에서 죽이는 죽은 청소부에 대한 얘기고, 13일의 금요일은 하키 마스크를 쓴 좀비의 이야기다. 만약 이런 얘기를 진짜 일어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이 걱정하고 있을 것은 당신의 안전이 아니라 그들의 정신 상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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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이유

가끔은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주인공이 미치광이 살인마를 무력화 시킬 때도 있다. 주인공이 볼 때, 살인마는 죽었기 때문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후 방심하면, 살인마는 죽음에서 돌아와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당신도 똑같이 하게 될 이유

‘왜 살인마 팔다리를 잘라버리고 상황을 마무리 하지 않는 걸까?’ 라는 말이 이해는 가지만,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라. 만약 당신이 살인마를 한 번 쏜다면, 그것은 정당방위다. 하지만 당신이 죽은 듯 한 살인마에게 총을 다섯 번 더 쏜다면, 당신 역시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셈이다. ‘만약을 위해’ 쓰러진 살인마를 토막 내는 것이 머리 속에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 당신도 호러 영화의 살인마 역으로 나올 자격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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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이유

흔한 스토리다. 지나치게 싼 집으로 이사한 젊은 가족이 집안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목격하지만, 도망치는 대신 그 일들을 무시하고 집에 있는다. 얼마 가지 않아 괴현상이 더 발생하고 가족들이 피해를 당한다. 바로 몸을 피했다면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다.

당신도 똑같이 하게 될 이유

물론 귀신은 무섭다. 하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집값이다. 만약 당신이 꿈에 그리던 집에 이사했는데 귀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바로 짐을 싸서 집을 팔러 나갈 것인가, 아니면 귀신을 무시하고 가족들에게 해코지 하지 않기를 바랄 것인가? 집을 팔기로 했다 치더라도, 살 사람을 찾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누가 이사한지 일주일 만에 다시 팔려는 집을 살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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