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가 아닌 ‘마약’을 운반하는데 사용된 비둘기 (사진3장)

2017년 5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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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boredpanda(이하)

과거 통신수단이 발달하기 전 긴급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던 비둘기가 마약운반의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 발견되어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panda)는 쿠웨이트 정부 당국이 마약 엑스터시(Ecstasy)를 밀반입하던 비둘기를 적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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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알라이(Al-Rai)의 보도에 따르면 비둘기는 가방에 178개의 엑스터시 알약을 지닌 채 이라크에서 쿠웨이트로 넘어오던 도중 포획된 것으로 확인된다.

비둘기는 150km를 휴식 없이 비행할 수 있으며 몸무게의 10%에 해당하는 무게를 나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남성 잡지 GQ는 최근 비둘기를 이용해 코카인이나 엑스터시 같은 마약을 운반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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