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불면증에 시달리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모르는 사이 편안한 수면을 방해하는 습관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루 최소 7~9 시간의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의식이 흐릿해져직장에서 실수를 하게 되며, 목숨을 위협하는 사고에 휘말릴 수도 있다. 따라서 좋은 수면 습관을 들임으로써 다음 날 상쾌한 정신 상태로 일어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수면에 방해가 되는 잠자리 습관 8가지가 소개되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 말싸움 하기
잠자리 직전에 언성을 높이는 행위는 신체를 흥분 상태로 만들 뿐만 아니라 다음날 아침까지 안 좋은 기분이 지속되도록 할 수도 있다. 파트리샤 존슨(Patricai Johnson) 박사와 마크 마이클스(Mark Michaels) 박사는 저서 ‘디자이너의 인간관계(Desighner Relationships)’에서 침실을 말싸움이 없는 공간으로 만들 것을 조언하고 있다.
2. 일하기
잠자리에 들기 직전까지 일하는 것은 몸이 휴식 상태에 돌입하는 것을 방해한다. 정확하고 확고한 업무 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하자.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부터는 일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다.다음날 다시 힘을 내기 위해서라도 마음의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3. 전자기기 사용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미국 국립 수면 협회의 환경학자 나탈리 다우토비치(Natalie Dautovich) 박사는 잠자기 최소 한 시간 전부터는 전자기기의 사용을 멈추어서 정신과 신체가 방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 카페인이 든 음료 섭취
당연한 이야기지만 잠자기 직전에 마시는 커피는 숙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이다. 침대에 누워서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밤새 천장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저녁에는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하자.
5. 운동
잠 자리에 들기 전에 하는 운동은 아드레날린을 분비로 인한 수면 방해를 초래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이 수면 직전의 운동에 영향을 받지는 않으나, 운동 후의 아드레날린 분비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저녁보다는 아침이나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6. 과음
약주는 수면에 도움이 되지만 과음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한 연구에서는 잠자기 전에 마시는 술이 렘 수면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는다고 밝혀졌다.
7. 식사
자기 직전에 많은 양의 야식을 먹는 것은 애써 화를 재촉하는 습관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몸은 밤새도록 음식물을 소화하느라 제대로 휴식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3 시간 전에 하는 식사는 위산 역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8. 음료 과다 섭취
충분한 수분 공급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지만 그 정도가 과할 경우에는 수면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밤 중에 소변이 마려워 일어나게 되면 양질의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진다. 만약 잠자리에 들기 전 목이 마르다면 소량의 물만을 마시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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