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면 안 좋은 점 6가지

2017년 10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미성년자 딱지를 뗀 첫날의 기분은 환상적이다. 이 날이야말로 앞으로 펼쳐진 자유로운 삶을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이다.

하지만 성인으로서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는 먼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부모님과 여전히 같이 살아야만 하는 20대는 10대 때와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바이럴 쓰레드(Viral Thread)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2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불편한 점 6가지를 소개했다. 당신도 이러한 경험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1. 사생활은 1도 기대할 수 없다.

우선, 당신의 방이 온전히 남아있다면 그것에라도 감사해야 할 것이다.

많은 20대들이 성인이 된 이후 동생들과 함께 방을 써야 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거실로 내쫓기기도 한다. 개인 방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할지라도 여전히 부모님과 가족들은 당신에게 어른 대접을 해주지 않을 것이다. 허락 없이 당신의 방에 들어오거나 방의 물건을 함부로 치우는 등의 행동은 계속될 것이다.


2. 부모님은 여전히 당신을 아이로 생각한다.

당신이 몇 살인지, 세상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지는 부모님에게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부모님의 눈에 당신은 여전히 어린 아이일 뿐이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은 당신이 아직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3. 친구들이 놀러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님들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것을 아예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바라는 것은 10대 시절의 조용하고 얌전한 모습이다.

20대가 넘어서 당신이 익숙해진 광란의 밤은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다. 부모님이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신다고 할지라도 당장 그들이 옆 방에 있는데 마음 놓고 술 마시면서 친구들과 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4. 다시 돌아온 통금시간

10대 시절처럼 부모님이 잠자는 시간까지 간섭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으면 한소리 듣게 될 것이다.

특히 밤 늦게 외출하는 경우라면 당신이 이제 갓 스무 살을 넘기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부모님은 누구와 노는지, 어디를 가는지, 언제 돌아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집으로 돌아올건지 하나하나 간섭할 것이다.


5. 연애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당신이 술집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했다고 가정하자. 당신은 혼자서 생각하게 된다.

“만약 저 사람이 내가 어디 사는지 물어본다면?”

물론 대부분의 경우 당신이 혼자 살든, 부모님과 같이 살든 별로 신경 쓰지 않겠지만, 그래도 괜히 혼자 겁 먹고 대화조차 걸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떠나서라도, 부모님과 함께 산다면 원나잇을 위해 이성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도 상상할 수 없다.


6. 사춘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대부분 10대가 되면 더 많은 자유를 갈망하게 되어 부모님과 갈등을 빚기 마련이다.

특히 사춘기 동안에는 반항심이 넘쳐 부모님이나 어른들과 자주 충돌하게 된다. 이러한 시절이 지나 20대가 되었다 할 지라도, 부모님과 함께 사는 환경이라면 당신은 왠만한 착한 14 살 짜리 아이보다 더 감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Viral Th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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