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화장실을 이용해 본 적 있다면 변기로 흘러내린 대변들이 다 어디로 가는 건지 한 번 쯤은 궁금해 봤을 것이다. 단순히 비행기 밖으로 내버려져 땅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3 km 상공의 화장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어릴 적부터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비행기 화장실의 작동 원리를 소개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 모든 비행기에는 배설물을 저장하는 정화조가 설치되어 있다.
대변을 보고 난 뒤 물을 흘리면 배설물들은 정화조, 혹은 “석션 탱크(Suction Tank)라고 불리는 거대한 탱크로 빨려 들어간다.
◆그러나 이 정화조에도 저장 공간의 한계가 있다.
정화조의 한 공간 당 약 78 L의 배설물을 보관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따지면 400 L가 넘는 양의 배설물이 담길 수 있다고 한다.
◆ 그리고 비행기가 착륙한 후…
정화조 트럭으로 항공기 아래에 위치한 정화 구멍을 통해서 배설물들을 비우게 된다.
배설물들이 비워지는 모습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Witty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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