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중국 푸젠성 푸톈 시에서 4살 남아가 장난을 치던 중 베란다 난간에 머리가 끼게 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일간 샹하이스트(Shanghaiist)는 보도를 통해 난간에 머리가 끼자 아이가 울기 시작했고, 아들의 울음 소리를 들은 아버지가 구조 신고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30 분이 넘게 갖가지 방법들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이어가는 와중에 아이의 아버지는 옆에서 태연하게(?) 기다리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 모든 장면을 촬영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SNS 웨이보(Weibo) 상에서는 아이가 사고를 당했는데도 무관심한 듯 보인 영상 속의 남성이 정말 아이의 아버지가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아버지가 아들보다 위챗(중국 SNS)의 동영상 촬영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아이의 아버지를 비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동영상=Beijing Times, Shanghai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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