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끔찍했던 역대 최악의 비행기 사고 TOP 5

2017년 11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사랑하는 사람을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떠나보내고 나서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전까지 불안하다.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 사고나 불운한 일이 혹시나 생기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을 떨칠 수가 없다.

이러한 사고로 누군가를 잃는 슬픔은 평생 동안 지속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영영 잃게된 사람의 슬픔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겁다. 당장 나의 일이 아닐지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사고 장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슬픔에 빠지게 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비행기 사고들이 소개되어 당시의 아픈 기억들을 불러일으켰다.


1. JAL 123편 (1985)

JAL 123편의 사고는 단일 비행기 사고로는 최대 규모의 사상자를 낸 경우다. 당시 비행기는 압력 차단벽 수리 결함에 따른 폭발적인 감압으로 인해 산으로 추락했다. 모든 유압관이 절단되고 수직안정판이 파괴된 되어 보잉 747 기는 파일럿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1985년 8월 12일의 추락 사고로 인해서 15 명의 승무원과 505 명의 승객들이 사망했으며 오직 4 명만이 응급 후송되어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다.


2. 테네리페 공항 사고 (1977)

1977년 3월 27일은 사상 가장 참혹했던 비행기 추락 사고가 일어난 날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해당 사고는 파일럿의 부주의와 무책임한 행동의 결과로 일어났다. 네덜란드 항공사 KLM의 보잉 747 기 기장은 관제탑 이륙 허가를 받지도 않은 채 활주로를 달리다가 지상 주행 중이던 팬아메리칸월드항공의 747 기종과 충돌하고 말았다. 짙은 안개도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총 583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가장 많은 수의 사망자를 낸 비행기 사고로 기록되었다.


3. 사우디 아라비아 항공 163편 (1980)

이 역시 파일럿의 판단 착오로 발생한 대형 비행기 사고다. 당시 이 록히드 사 L – 1011 기종은 화물칸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고 있던 중이었다.

해당 기종은 안전하게 착륙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게 되었다. 착륙 후 기장은 비행기를 멈춰 비상 착륙 지시를 내리지 않고 그대로 활주로를 지상 주행했고, 그 사이 화물칸의 불길이 객실까지 번지게 되어 그 결과 탑승자 전원은 질식사 하게 된 것이었다. 출동한 구조대가 비행기 문을 열었을 때는 이미 301명의 승객과 승무원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4. 차르키 다드리(Charki Dadri) 충돌 사고(1977)

이 사고는 인도 차르키 다드리 상공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항공 763편과 카자흐스탄 항공 1907편이 충돌한 충격적인 사고다. 1996년 11월 12일에 인도 하리아나 주 상공에서 발생한 해당 사고는 착륙을 준비 중이던 카자흐스탄 항공의 파일럿이 지정된 고도보다 낮게 비행하는 과정에서 델리 공항에서 막 이륙한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의 비행기와 충돌하게 되어 벌어진 사고다. 이 충돌로 두 항공기의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게 되었다. 해당 사고를 계기로 인도 항공 당국은 인도 영공을 출입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서 공중충돌방지장치(TCAS)의 설치를 의무화 했다.


5. 아메리카 항공 587편(2001년)

미국 전체를 뒤흔들었던 아메리칸 항공 191편의 사고 발생으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2001년 11월 12일, 또 다른 재앙이 일어난다. 아메리칸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00 기종이 추락해서 260명의 탑승자 전원의 목숨과 지상에 있던 5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해당 항공기는 존 F. 케네디 공항을 떠난 직후 추락하게 되었다. 추락의 원인은 주변에 있던 JAL 소속 항공기에서 발생한 난기류에 대처하기 위해서 파일럿이 방향타를 과도하게 많이 사용한 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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