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을 납치해 집으로 데려온 누리꾼에게 벌어진 재앙

2017년 11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여왕벌을 납치해 집으로 데려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왕벌 납치했더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이 여왕벌을 납치해서 집으로 데리고 옴

플라스틱 통에 갇혀있는 여왕벌.

 

여왕벌을 납치해서 데려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밖에서 일벌들이 달려오고 있음.

여왕벌을 찾기위해 날라온 일벌들..

이제부터 공포가 시작ㄷㄷ

일반적으로 벌집에는 수 백 마리에서 수천 마리까지 일벌들이 사는데.. 여왕벌을 찾기위해 벌집통에 있는 모든 일벌들이 일을 멈추고 여왕벌 찾기에 나섬

여왕벌이 이 집에 있는 것을 알고 모여든 벌떼

소리만 들어도 소름 끼칠 듯;;

여왕벌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페로몬을 분비시키는데, 페로몬으로 일벌들의 번식력을 억제시키고 결속을 강하게 만듬

이 여왕벌의 몸에서 나오는 페로몬 냄새를 맡고 여왕벌의 위치를 찾은 것.

사실 벌들은 이사를 할 때도 여왕벌의 페로몬 냄새를 따라가기 때문에, 여왕벌을 납치한다면 벌집에 있는 모든 일벌들이 여왕벌이 있는 곳으로 찾아갈거임 ㄷㄷ

아래는 다른 사례 영국의 어떤 할머니의 차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왕벌이 갇힘.

이후 여왕벌을 따라다니는 약 2만 마리의 벌들이 페로몬 냄새를 맡고 할머니의 차에 들러붙음

다행히 양봉업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옮겨졌다고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왕벌 날려주려다가 밖에 있는 벌 집으로 다 들어오면 어트케?” “문여는순간 끝” “저 집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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