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알바생이 전하는 영화관 아르바이트의 고충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온스타일은 직업진로 및 자기계발을 다루는 채널 ‘장원급제’를 통해 CGV와 메가박스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여성을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CGV에서 근무 중이라는 김도연 씨는 아르바이트생이 받는 혜택으로 “미소지기 카드가 있는데, (그걸 이용하면) 한 달에 모든 지점에서 10편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점 전 메뉴가 50%씩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가박스에서 6개월간 일했다는 이보경 씨는 “일하는 지점에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고, 매점에 있는 전 메뉴를 구매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식이 굉장히 많고 또래가 많으니까, 술 좋아하는 사람이 아르바이트하기 좋다”고 전했다.
그리고 “연애하고 싶은 사람도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며 “메가박스는 러브박스라고 불린다. 나도 두 명 정도 만나봤다. 한 명은 사귀고 한 명은 썸탔다”고 말했다.
김도연 씨 역시 이보경 씨의 말에 동의했다. 그녀는 “난 지금 결실을 맺었다. 비밀 연애중”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영화관 아르바이트가 좋은 점만 있지는 않았다.
CGV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김도연씨는 “굉장히 19금스러운 이야기인데, 영화관에서 성관계를 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고 한다”며 “심야 영화 엔딩 크레디트 올라가서 불을 켰을 때 옷을 주섬주섬한다. 제발 그러지 말라”고 부탁했다.
한편,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몬에서 지난 여름 대학생 4102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1위로 사무보조(25.8%)가 차지했으며 2위는 영화관(23.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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