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쇼생크의 탈출이나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를 봤다면 감옥에서의 일상이 어떤 것일지 대충 짐작은 갈 것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암울하고 절망적인 지옥길과도 같은 잔인함으로 이름을 떨친 각국의 수감시설들이 소개되었다.
이곳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죄수들은 자신들의 잘못으로 인해 앞으로 다시는 햇볕을 보지 못하고 신선한 공기도 쐴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살아간다.
1. 몽골 ‘죽음의 관(Death Coffins)’
1920년대 몽골의 사형수들은 위와 같은 끔찍한 공간에 갇혀야만 했다.
이러한 형태의 상자형 감옥은 몽골의 우르가 감옥에서 실제로 쓰였다고 한다. 세로 90 cm 가로 120 cm 남짓이었던 이 공간에서 죄수들은 길게는 수 년 동안 수감되었다.
상자에는 지름 약 15 cm 정도의 구멍이 나 있어 죄수들은 이곳을 통해 호흡을 하고 음식을 받아 먹었다. 또한 배설물은 2~3 주에 한 번씩 씻겨졌다고 한다.
2. 고대 로마 마메르틴 감옥(The Mamertine)
고대 로마인들은 감옥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았던 마메르틴 감옥은 기원전 640년 경 만들어졌다. 지하 감옥으로 통할 수 있는 수단은 위 사진의 조그만 구멍밖에 없었다.
마메르틴은 도시의 하수도보다도 깊은 지하 3.6 m에 위치한 지름 약 2 m의 공간이었다.
죄수들은 이곳에서 처형 당하기만을 기다리거나 햇볕도 보지 못한 채 굶어 죽었다.
3. 미국 남북전쟁 당시의 ‘앤더슨빌(Andersonville)’
미국 남북전쟁 당시 조지아 주에 있었던 앤더스빌 감옥은 인류 역사상 존재했던 가장 잔인한 감옥 중 한 곳이었다.
이 감옥에서는 만 명 정도를 수감할 수 있는 공간에 3만 3천여 명이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 수천 명이 설사병과 전염병 감염으로 사망했으며 기아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했다.
4. 베트남전 당시의 ‘호아 로(Hoa Lo) 수용소’
베트남에 위치한 호아 로 수용소는 베트남전 당시 미군 포로들이 잔혹하게 고문 받은 감옥으로 유명하다.
이 감옥은 ‘지옥의 구멍(Hell’s hole)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당시 이곳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미군 포로들은 깨진 유리 조각이나 가시가 달린 철사로 폭행 당했다.
5. 러시아 ‘검은 돌고래 감옥(Black Dolphin Prison)’
죄질이 나쁜 강간범들과 살인범들이 수감된 검은 돌고래 감옥의 죄수들은 낮동안 앉거나 누워있지도 못한다.
6. 엘 살바도르 ‘시우다드 바리오스(Ciudad Barrios) 감옥’
시우다드 바리오스 감옥은 간수들조차도 들어가기를 두려워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감옥은 갱 단원들끼리 싸우는 소리가 하루도 끊이질 않고 이어진다.
7. 태국 방콕 ‘방 쾅 감옥(Bang Kwang Prison)’
방 쾅 감옥의 수감자들은 하루에 쌀죽 한 그릇만을 배급 받는다.
또한 이곳의 사형수들은 강철 쇠사슬에 발목이 묶여있어야만 한다.
8. 르완다 ‘기타라마 중앙 감옥(Gitarama Central Prison)’
600 명을 수용 가능한 공간에 6천 명의 죄수들이 수감되어 있다.
시설과 환경은 그 누가 봐도 ‘지옥’과 같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
9. 미국 플로렌스 시 ‘ADX’
이곳의 죄수들은 23 시간 독방 신세를 져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자살율이 높은 감옥이며 상당수의 죄수들이 신경 쇠약 증세에 빠져있다.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Witty Feed
★ 놓치면 후회할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