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부상으로 어깨 연골이 다 찢어진 아이돌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육대 부상으로 어깨 연골이 다 찢어져서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해 4월 30일 인피니트의 우현은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어깨가 많이 안 좋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괜찮은데 병원에서 안 좋다고 하더라”며 “오십견이 일찍 올 수도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30~40대 되면 많이 아플 것이라고, 어깨 쓰기도 힘들 것이라고 들었다”며 “어깨 연골이 다 찢어져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과거 우현은 2014년 아육대 풋살 경기에 참가해 어깨 부상을 당했다. 당시 방송에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듯’이라는 내용의 자막이 방영된 바 있다.
우현은 아육대 직후 1주일동안 음악방송에 나오지 못했으며, 이후 참여한 활동에서도 한쪽팔을 고정시킨채 무대에 올랐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친…가뜩이나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이잖아” “아직도 시간날 때마다 물리치료 받고 있지” “아육대 폐지해라 이게 뭐냐” “아육대 진짜 너무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육대’는 프로그램 신설 후 아이돌 팬들에게 폐지 의견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경기 도중 아이돌들이 다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
그동안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성열, AOA 설현, 마마무 문별, 틴탑 엘조, 갓세븐 잭슨, 엑소 시우민 등 다수의 아이돌이 아육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이런 아이돌들의 부상에 대해 아육대 제작진은 “의료팀 인력을 대폭 보강해 만일의 응급사태에 대응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아이돌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아육대’ 캡쳐, JTBC ‘썰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