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자리배치의 비밀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한번도 의문을 품지 않았던 아는 형님의 자리배치. 그러고 보니 이 자리는 어떤 방법으로 정해진걸까.
서장훈은 그저 키가 크다는 이유로 맨 뒤에 있는 걸까?
그렇다면 왜 이수근이 맨 앞자리가 아닌 건지 (…)
이는 지난해 4월에 방송됐던 ‘레드벨벳’편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당시 방송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했는데, 멤버 웬디는 뜬금 없는 질문을 던졌다.
아는 형님 출연진들에게 형님 학교의 “자리는 어떻게 정해진거야?”라는 물음을 던진 것.
이에 맨 뒤에 앉아 있던 이상민이 “사고 많이 친 순서대로”라며 자백(?)을 했다.
그러고 보니…
모든 멤버들이 동의할 수밖에 없는…★
맨 앞줄 김희철, 김영철은 딱히 친 사고가 없었다.
쌈자로 불리는 민경훈은 아무도 모르게 잠정은퇴, 강호동은 탈세 의혹를 받아 은퇴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
다음은 아는 형님의 사고뭉치(?) 3인방, 서장훈-이수근-이상민 라인이다.
서장훈은 억울한 듯 “이혼이 사고를 친 거냐”며 말했지만 이수근이 가정적 사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그는 2001년, 2003년 음주운전으로 2번 적발된 적 있었다.
이수근은 알려진 대로 도박으로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도박장 개설 및 이혼, 사업실패 후 사기혐의로 피소되는 등의 사고를 쳤었다.
이혼, 도박, 탈세… 대놓고 팩트폭력과 디스가 난무하는 ‘아는 형님’.
이 무지막지한 솔직함이야말로 아는 형님만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지.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