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있는 ‘키포시’라는 한 식당이 최근에 파란색 라멘을 팔면서 SNS 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있다.
파란 국물은 식욕을 전혀 자극하지 않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 음식점에는 파란 국물을 궁금해 하며 SNS에 올리고 싶어 하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에 의하면 키포시의 사장이자 이 파란색 라멘을 창시한 고즈이미 씨가 2017년 1월에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올린 후 머지않아 도쿄의 가장 인기있는 식당이 되었다고 한다.
고즈이미 씨는 국물을 맑게 만드는 중국의 오랜 기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육수를 다진 고기와 함께 끓이면, 고기가 국물을 탁하게 하는 성분들을 모두 흡수해 국물이 맑아진다.
라멘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자연임을 밝히면서 사람들은 어떻게 색소없이 하와이의 바다와 같은 푸른 국물을 얻어내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하지만 고즈이미 씨는 이를 비밀에 부치고 있다.
사람들은 라멘의 푸른색이 스피룰리나 조류에서 추출된 천연색소 ‘피코시아닌’을 이용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 색소는 아이스크림과 음료에 널리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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