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남자 두 명 만나다 ‘딱 걸린’ 여자 아이돌 멤버

2018년 2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아이돌계 ‘남다른’ 스캔들이 탄생했다.

물론 요즘은 아이돌도 당당하게 연애를 하는 시대긴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색깔이 조금 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에 2명의 남자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됐기 때문.

오늘의 주인공은 일본 아이돌 AKB48 멤버 타노 유카(田野 優花).

그는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인기를 끈 멤버다.

지난 1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아이돌 AKB48 멤버 타노 유카(田野 優花)가 하루에 두 남자를 만났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실제로 주간문춘이 공개한 사진에는 같은 복장을 한 타노 유카가 서로 다른 남자를 번갈아 만난 장면이 담겼다.

타노 유카가 첫 번째로 만난 남자는 가라오케 점원이었다.

두 사람은 중국 음식점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데이트했다.

타노 유카는 두 번째로 한 밴드에 소속된 남성을 만났다.

주간문춘은 두 사람이 노래방에 간 후 편의점에 잠깐 들려 함께 택시를 타고 타노 집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주간문춘은 두 사람은 택시 뒷자리에서 입 맞춘 듯한 사진 역시 공개했다.

현재 일본 연예계는 그녀의 양다리 스캔들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일본 아이돌 팬덤은 한국보다 아이돌 연애 스캔들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타노 유카는 평소 아이돌 스캔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논란은 더 심화됐다.

타노 유카는 2011년 AKB48 12기 오디션에 합격하고 2012년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그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한국 좋아한다는 일본인은 싫다”라며 한국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눈 성형 수술을 했냐는 질문에 “아니다. 성형하지 않았다. 성형하면 얼굴 다 망가진다”면서 “한국 갔다 온 사람은 다 성형했다고 생각한다. 한국 좋아한다는 사람은 싫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이 되고 싶어 하는 일본인이 싫다. 한국인은 귀엽지만 한국 좋아한다는 일본인은 싫다”, “한국 메이크업은 어울리는 사람만 해라”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타노 유카는 심지어 “인스타그램 프로필 란에 ‘한국’이라고 쓰여있으면 그냥 무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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