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가 친한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서우, 이채영, 구하라, 이다인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센 언니’들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구하라는 “술을 잘 마시진 않지만 분위기를 좋아한다”며 자신이 어울려 노는 모임 구성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구하라의 모임 구성원은 GD, 설리, 가인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하라는 이들과 어울리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스케줄 때문에 파리를 갔을 당시 따로 여행을 온 설리와 가인을 만났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때 마침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 파리에 왔던 GD까지 모이게 된 것.
당시 구하라가 설리와 절친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지드래곤까지 합세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일주일간 파리에서 쭉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는 “저희를 못 알아보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즐거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파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은 이후 몇 개월 동안 자주 어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다음엔 놀이공원을 가자”고 약속한 후 단체로 가면을 쓰고 놀이공원에 가기도 했다.
구하라는 “근데 가면이 너무 화려해서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튀었다”며 “그래서 또 술을 마시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들의 모습은 누리꾼들에 의해 온라인상에 공개되기도 했다.
너무 친해서일까.
사모임 멤버 중 설리와 지드래곤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설리와 지드래곤은 은색 하트 모양의 같은 반지를 착용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문제의 반지는, 지난 1월 설리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에 담겼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지드래곤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모양의 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했다.
아울러 지난 2월 지드래곤과 설리, 가인, 구하라가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간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기에 열애설이 더욱 번졌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같은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각각 게재해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혀 사실 무근이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어이가 없어 웃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안그래도 최근 들어 인터넷에서 지드래곤과 설리와 관련한 소문이 돌아 지드래곤에게 직접 물어봤다. 지드래곤은 이 소문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어이가 없어 웃더라”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드래곤과 설리가 낀 반지도 두 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지인이 지드래곤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최근 지드래곤은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의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이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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